제품에 대해
1. 오동나무 블라인드와 챠르르 커튼이랑 고민 했습니다. 우드는 깔끔한데 딱딱한 느낌이 들지 않을까? 커튼은 부드러운 느낌은 있지만 너무 치렁치렁하지 않으려나? 갈팡질팡하다 트리플쉐이드를 알게 되었는데 우드의 깔끔함과 쉬폰 커튼의 부드러움이 합쳐진 일석이조 제품인 거 같아서 매우 만족합니다. 거실은 화이트 안방은 아이보리로 했고 각각 이쁘네요. 저도 화이트와 아니보리 엄청 고민했어서 두 가지 색 비교 사진 올립니다. 흰색 천이다 보니 암막 효과는 당연히 거의 없습니다. 다 가리면 빛이 살짝 약해 지는 정도로 쉬폰 커튼처럼 빛이 부드럽게 통과되어 분위기와 인테리어 효과는 좋은 거 같아요. 다른 분들 리뷰 쓰신 것처럼 흰색은 손잡이가 검은색이라 저도 떼어 버렸어요. 아이보리는 아래 테두리가 나무 색인 것이 아쉽네요.

실측 서비스에 대해...
1. 실측 무료 서비스라고 해서 기사님이 오셨는데 친절하셨다고 하진 못하겠네요. 블라인드 종류 색상 재질에 대한 상담을 원하면 안 되고 사이즈만 재 주는 걸로 기대하는 게 맞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세로 사이즈를 창틀에서 10cm 이상 남게 재서 왜 이렇게 크게 주문했나 싶습니다.
2. 기사님이 알려 주신 가격이 더 비쌌는데 알아보니 가격은 각 사이트마다 다른 게 정상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인 결론은 제가 가로 세로 사이즈 줄자로 재고, 재질 색상 종류 결정하고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것이 비용적으로는 가장 저렴한 것 같아요. 기사님이 오신다고 뭔가 더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는 것은 아닙니다.